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문단 편집) === 일본과 한국의 평가 차이 === 결과적으론 중반까지는 TV 애니메이션 뺨치는 작화, 더 리얼하고 개연성있는 설정을 추구함으로서 일본, 한국을 막론하고 퍼스트 건담을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받았으나 후반부의 무리수로 인해 완결 이후 일본에서는 전같이 평가받지 못하는 작품. 과거에는 퍼스트 건담 원리 주의자들 사이에서만 까였으나 완결 이후는 대부분의 건담 팬들에게 토미노의 퍼스트 건담을 넘지 못한 작품이란 평가 밖에 받고있지 않다. 퍼스트 건담과 시점이 겹치지 않는 지온편만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진 데도 이러한 본편이 받는 부족한 지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은 건담을 계속 팔아먹기 위해 적어도 퍼스트 건담 만큼은 알리려고 꾸준히 TV 재방송을 하고 VOD 사이트에서 반쯤 공짜로 뿌리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호기심으로 퍼건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2017년 세대별 최고의 건담을 뽑는 앙케이트에서 방영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갓난아이였을 20~30대도 최고의 건담으로 퍼스트를 뽑았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부터 먼저 보고 그쪽을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팬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많으며 퍼건 애니메이션 원리주의자의 입김은 건담 시리즈가 40주년을 넘은 2020년대에도 여전히 강하다. 그런 사람들 입장에선 퍼스트보다 좌익 이념 편중이 심하고 전쟁의 일부를 긍정하는 이 작품에 대해 반감이 나온다. 또한 일본은 전공투와 적군파의 실패로 인해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염증을 느끼는 국민정서까지 깔려 있다. 반대로 한국에선 원작초월로 여겨지거나 거기 준해서 오히려 퍼스트 건담이 이것만도 못하다고 여겨지기도 할 정도로 디 오리진은 신격화가 되어있다. 한국에선 퍼스트 건담 같은 고전 중의 고전 애니를[* 퍼스트 건담 방영년도는 '''1979년'''으로, 한국으로 따지자면 76년작 [[로보트 태권 V]]와 비슷한 연배로, 현재의 40대 후반~50대 정도나 봤을만한 물건이다.] 누가 틀어주거나 권하지도 않고 일부러 찾아봐야하는 상황에서 굳이 찾아볼 사람은 적을 수 밖에 없고, 일본 관객들에 비하면 일반 대중 사회에서 미리 접하지 않고 건담 입덕 과정에서 반강제로 고전 찾아보는 과정이 되니 피할수 없는 옛날 작품 특유의 이질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오덕들이 사회적으로 음지에 속하는건 일본도 마찬가지라지만 퍼스트건담 정도는 애니에 관심 전혀 없는 일반인도 아무로, 샤아 정도는 알고 있을만큼 이미 오덕계 음지를 넘어 양지 대중 문화에도 익숙하게 널리퍼져있다. 그냥 일본의 스타워즈라 대입하면 딱 된다. 미국에서도 일반인들은 '스덕'까진 아니지만 루크, 다스베이더가 누군지는 알고 있는 정도.] 이렇다보니 일단 기본적으로 제작 연도에 따른 모던한 취향과 퍼스트 건담의 반전 메세지보다는 본 작품이 보여주는 이념 대립에 대한 고찰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기동전사 Z 건담]]이 인기가 많은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또한 모빌수트나 뉴타입 등의 SF 애니메이션적인 요소가 상당수 배제되거나 비중이 낮아지고 대하서사 드라마로 리파인된 내용도 SF의 불모지이면서 '''서사극과 드라마적인 코드는 잘 먹히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야스히코의 피할수 없는 일본 좌파로서 정치성 논란은, 일본 좌파들처럼 근대 일본의 제국주의 이데올로기 자체를 부정하는 한국인 독자들에게는 별 논란거리도 안된다. 오히려 갈수록 [[일본의 우경화|싸구려 국뽕 우익 애니메이션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더 플러스 요소면 플러스요소지. 퍼스트 건담을 본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는 후반부의 정식 발매가 크게 늦어져서 개연성 보강에서 문제가 없었던 중반 부분만 계속 보게되다보니 내부적인 평가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다만 후반부가 다 출간된 지금은 한국의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위키에도 영향을 주어 오리진이 공식에서 정사로 인정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음에도 오리진은 정사라거나 사실상 정사라는 식으로 쓰거나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에서 단순히 설명이 부족했던 것을 오리진을 기준으로 해석해서 맞추려는 왜곡된 서술이 여러 항목에 다수 서술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는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위주로 묘사가 되는지라 기타 부분에 대해 설정된 내용 자체가 적고 이후 나온 설정들도 정확히 어느게 공식 설정이다라고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내용들에 대해 그나마 많이 다루고 영상화까지 된 오리진 기준으로 설명하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단적인 예로, [[1년전쟁]] 항목에 나와있는 주요 전투 관련 항목을 보면 거의 모든 항목에 오리진 기준의 서술이 들어가 있다.] 애니메이션 화가 되면 정사라는 선라이즈의 방침 때문에 이렇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선라이즈도 오리진과 썬더볼트는 예외로 쳤다. 그리고 Z건담 극장판도 엄밀히 따지면 정사가 아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오리진 공개 초기의 호응과 인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또 유독 오리진의 흥행이 실패했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오리진은 첫 2~3주 블루레이 초동 판매량에서 4만장 후반대 가량 팔린 6편을 제외한 1~5편은 모두 5만~6만장 가량 판매됨으로써 초대박을 쳤다. 원펀맨 1기의 블루레이 판매량이 1만장인걸 고려하면 엄청난 히트. 실제로 그 앞뒤로 몇 년 동안 오리진 블루레이 총 판매량을 넘어선 작품은 없다. 이런 현상은 한국에서의 흥행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5편의 관람객은 약 1000명, 6편은 약 2000명밖에 되지 못하는 등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 좋은 작품이지만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과 디 오리진 만화책은 기본 틀은 비슷할지언정 가진 성향이나 추구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의 메세지에 더 깊이 공감하느냐에 따라 평가에 차이가 생긴다 할 수 있다. 보편적 반전 메세지에 공감하며 모험 활극으로서 건담의 정체성을 더 좋아하는 쪽은 토미노의 애니메이션,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메세지에 공감하며, 대하 정치드라마, 전쟁물로서의 건담의 면모를 더 즐겼다면 야스히코의 오리진이 더 맞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